1. 임상검사 / 진단 자료 수집
교정을 상담하려 교정치과에 내원한 경우, 우선 교정 전문의가 환자분의 치아와 얼굴에 대한 임상검사와 문진을 시행합니다. 그 후,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, 진단에 필요한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. 정밀검사는 여러 장의 방사선 사진과 구강내 및 안면 사진을 촬영, 그리고 석고 모형의 채득 등을 포함합니다.

2. 자료분석
교정의사는 여러 진단 자료와 설문지 등을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교정치료의 목표 및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. 교정 치료의 목표가 어떻게 설정되느냐에 따라, 치료 계획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

3. 전문상담
교정 전문의가 교정환자 및 보호자에게 교정환자분의 치아 및 얼굴의 문제점, 진단 결과 및 치료 목표와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설명합니다. 상담을 통하여 교정환자 및 보호자는 여러 치료 계획 중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선택하게 됩니다.

4. 교정치료 과정
선택된 치료 계획에 따라, 교정장치가 장착되고 본격적으로 치료가 시작됩니다. 교정장치의 장착은 환자분과 병원의 일정에 맞추어 2회 내지 3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. 처음 교정장치를 장착하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3-4주 간격으로 내원하게 되며, 치료 시간은 20-30분 정도 소요됩니다.

5. 교정장치의 제거
교정 전문의와 환자가 모두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은 후에 교정장치를 제거하게 되며,이 때 1시간 정도의 시간의 소요됩니다. 처음의 상태와 비교하고 치료 결과를 분석하기 위한 자료가 수집되며, 장치 제거 후에 곧바로 유지 장치를 장착하게 됩니다.

6. 교정 후 유지단계
리테이너라고 불리는 유지 장치는 치료기간, 부정교합의 정도 등에 따라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장착하여야 합니다. 대부분의 유지 장치는 불편감이 크지 않으며, 본인이 스스로 끼웠다가 뺄 수 있는 형태와 치아의 안쪽에 붙이는 형태가 있습니다. 착용 시간도 처음에는 종일 착용이 기본이지만, 교정의사의 판단에 따라 착용시간을 점점 줄일 수도 있습니다. 내원 간격은 최초 장치 제거 후에는 한 달 후에 점검을 하고, 그 후에는 3개월-6개월 등으로 길어집니다.

7. 다비드에서의 사후관리
교정장치를 떼는 순간 치열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치아교정의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. 때문에 치아교정이 끝났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. 본원에서는 사후 관리까지도 치료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하고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.